● 4전 5기의 비밀
우리는
일상 속에서 습관처럼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하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그런데
이처럼 자신에 대해서는 온통 약점만 지적하던 사람들도 성공한 사람을 보면, 그들의 장점을 쏙쏙
뽑아낸다. 저들과 나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는 무언의 ‘항변’ 혹은 ‘변명’인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우리가
익히 기억하는
“수환아, 솔직히 너에게 실망했다. 권투는 맞고 쓰러지면 말리는 심판이라도
있지만 세상에서 쓰러져 봐라. 모르긴 몰라도 발로 짓이겨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만드는 게
세상이다. 권투는 험한 세상에 비하면 훨씬 양반이야, 이
친구야! 넌 이미 네 자신에게 졌어!”
‘넌
이미 네 자신에게 졌어’ 그 한마디에 그는 방황을 끝내고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
만일
그때 그가 권투를 그만두어 버렸다면 4전5기 신화를 창조한
홍수환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인생의 묘미이다. 진정한 적은 외부에 있지 않다.
진정한
적은 오히려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사업세계에서
왠만큼 돈을 손에 만지면서 허물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을 관리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탄탄대로를 달리는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영원히 재기에 실패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것 역시 내부의 적에게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홍수환은
무엇을 배웠던 것일까?
나는
그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장점을 지키는 근성을 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두운
불황의 터널이 계속되면 사람들은 누가 강요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좌절과 실의에 빠지게 된다. 그런
경우에조차 적을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과연 전부를 걸고 있는가?
이렇게
여러분 자신에게 물어보라.인생의 성공이란 어쩌면 장점으로 약점을 커버하는 법을 배우는 순간에 시작되는
것인 지도 모른다. 장점을 중심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경영할 일이다.
"권투를
하면서 내가 깨우친 가장 큰 교훈은, 하늘은 누구도 완전한 인간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권투 선수 중에서도 펀치가 센 사람은 맷집이 약하거나 순발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럴 때 펀치는 좀 약해도 끈기 있게 버텨가며 상대의 허점을 낚아챌 수 있는 순발력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 전세를 역전시킬 수가 있다."
-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해토)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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