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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메이커는 결과적으로 매우 멋진 기업가적 행동으로 드러나는 일을 해낸다. 그들은 아주 빈틈없으며, 효과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 심오한 사업
지식에다 생명력이 긴 유대관계를 겸비한다. 거래에 탁월한 FCB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있다. - Bechtel Group Inc.
- Bombardier Inc. - J.P. Morgan & Co., Inc. - Olympia & York
Development Ltd.
거래 전략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요소에 의존한다. 첫째,
회사는 기회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런 좋은 기회를 창조적으로 살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날마다 발생하는 끝없이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 가운데서 어떤 것이 가능한 것이며, 어떤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가려내기 위해서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 딜 메이커는 프로젝트를 현재
상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관리와 지도가 이뤄질 경우 미래에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 지를 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
둘째, 딜 메이커는 거래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고 구조화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거래를 특수한 이해관계에 부합하게
하는 호혜(互惠)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런 통찰력은 영향력 있는 사람 및 집단과의 유대관계를 수립하고 유지하는데 따른 결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셋째, 딜 메이커는 남보다 뛰어난 시장 지식과 파트너십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거래를 달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 운영자로써 뛰어난 FCB들은 다른 기업들보다 업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정통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들은 또 자신의 효율성을 확장해줄 수 있는 다른 기업들과도 효과적으로 협력을 한다.
넷째, 딜 메이커는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학습을 통해 이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들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을 그 다음 프로젝트에 계속 적용해 갈 수 있는 덕분에 경쟁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거래를 잘하려면 FCB는
기업가적인 지휘력과 광범한 연줄, 유대관계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경영자들은 자주적으로 행동하고, 리스크를 안을 수 있는 자유를 보유해야
한다. FCB가 보다 많은 연고관계를 보유할수록, 유리한 거래를 일찍 재빠르게 잡아챌 가능성이 더 커진다. 좋은 파트너라는 명성을 가진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딜 메이커로 활약할 기회가 증가한다.
분명히 FCB는 사업을 수행 할 때 장기적인 방식을 취함으로써 올바르게
일한다. 그러나 FCB가 아니더라도, 성공적인 FCB의 경쟁력을 본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들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지배 : FCB의 경영자들은 자기 경력을 구축하는데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재산관리인으로써 행동한다. 주주의
이익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이해관계자들의 장기적인 이익에 초점을 맞춘다. 역설적으로 이 같이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이익에 관심을
기울이면, 주주들이 결과적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시각을 갖도록 장려해야 한다. 이사회 멤버들이 일정량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회사의 주인처럼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 기업의 문화에 흠뻑 젖어 있는 사람을 CEO로 선택하고, CEO
자리에서 아주 오래도록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경영자 철학 : 최고관리자는 회사에 최선이 되는 일을 하고, 역량을 기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경영자들은 눈앞에
당면해 있는 요구와 충돌이 생기는 경우라고 해도, 장기적으로 회사에 최선의 이익을 가져오는 일을 하기 위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 경영자들은 이를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뼈 속 깊이 느끼고 있어야 한다.
조직 설계 : FCB는 모두를 포용하는 응집력 있고, 헌신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 이는 계층제가 아니라 수평적이며 비공식적인
조직구조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사업 단위가 봉건영지처럼 토막토막 나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도록
해야 한다.
사업 기능 : 모든 구성원들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경영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자신의 직장 생활 전부를 우리 회사에서 보낼 사람을 고용하도록 노력한다.
내가 고용하려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까다로워야 한다. 친화력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직원을 부족하게 둠으로써 경기침체 때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다.
직원들을 교육하고 개발시키는데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발전 전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직무를 설계한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고객들과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수립한다.
지역공동체와의 좋은 관계를 권장한다.
회사 외부에서 채용을 하는 것보다는 내부 승진을 시키도록 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다.
업무에는 관대하게 투자하고, 다른 비용을 절약한다.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손을 잡는다.
비즈니스 시스템 전체를 꾸준히 계속 개선한다.
장단기적인 제품 개발에 투자한다.
정직한 실수를 했을 경우에는 이를 오히려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실험실을 개방하고 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재무적으로는 보수적으로 행동함으로써 투자에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재무담당자가 직접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배후에서 지원하도록 한다.
모든 정보를 가능한 널리 공유한다.
직원들이 자신의 열정에 따라 일하도록 격려한다.
직원들이 직무 시방서에 따라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적으로 일을 주도하도록 한다.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데 전념한다.
모든 직원들에게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보상과 특전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이를 확대해야 한다.
항상 단순하고 직접적인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한다.
내가 진정으로 어떤 사람인지를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의사결정을 내린다.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이게 맞게 행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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