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위하여

애인/친구/부인의 차이점

position 2005. 7. 3. 23:06


    생일   애인:촛불처럼 널 사랑으로 태울거야∼.   친구:축하한다. 케이크 맛있겠다. 빨리 먹자.   부인:아까운 케이크에 촛농 떨어진다. 빨리 불든지 말든지 해! 쇼핑할 때   애인:난 물건 고르는 안목 없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친구:어차피 니가 쓸 물건인데, 아무거나 골라.   부인:돈 줬으며 됐지, 골라주기까지 해야 돼? 노래방에서 점수가 95점 이상 나왔을 때   애인:어쩜, 자기는 못하는 것이 없구나∼.   친구: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부인:밥 먹구 나모르게 이런 데만 다녔냐? 전철 안에서 그가 졸 때   애인:피곤하지? 내 어깨에 기대서 눈 좀 붙여.   친구:남의 눈도 있으니깐 침만 흘리지 말고 자라.   부인:머리 못치워! 어깨에 피 안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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