糧書糧言

타이거 우즈와 베컴

position 2007. 10. 11. 10:03
리더의 마음 자세
 
지도자는 자기의 텃밭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씨를 뿌리고, 보살피고, 잘 일궈야만 그 결과를 거둬들일 수 있다.
 
지도자는 정원사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경작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타이거 우즈와 베컴
 
 
타이거 우즈는 유명한 골프선수이고 베컴은 유명한 축구선수죠.
하지만 이 두 사람에게는 공통적인 철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적으로 삼는 건 상대편 선수나 팀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란 점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을 쪼개서 명상을 합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진정으로 승부를 할 때 저는 저 자신과 싸웁니다.

초조함과 꼭 이겨야만 한다는 욕심, 그러한 것으로부터의 모든 욕망을 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요.
욕심을 부추기는 저 자신과 싸우며 공 하나하나를 차왔습니다."

베컴은 지난날 유럽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초보 시절이나 무명시절에는 항상 앞서 나가려고 했고
남보다 더 튀어 보이려고 했고 저보다 잘하는 선수들을
속으로 질투하며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것이 그릇됐다는 걸 알게 됐고 상대팀 선수보다는 저 자신과 싸우며 동료들을 위한 플레이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날의 제가 있게 된 것은 제가 축구를 잘해서가 아닙니다.
다른 동료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경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들과의 경쟁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바로 우리 자신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걸 이룰 때 비로소 홀가분하게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다른 누구와 비교하고 경쟁하느라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나요?
괜한 자존심과 허영을 버리고 자신을 경쟁상대로 삼을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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