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자기 경영 노트 중에서

공병호의 자기 경영 노트  중에서

1. 시간경영의 10가지 포인트

첫째. 일찍 일어나라, 그리고 확보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시간경영의 비밀은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 숨어 있다. 당신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창조적인 일에 부분을, 그리고 다른 또 하나의 부분은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라   둘째. 새벽과 아침 시간대의 낭비를 철저하게 줄여라. 일단 출퇴근 시간대에 대부분의 시간 낭비가 발생한다. 출퇴근 시간대가 최대의 낭비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당시는 습관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하나의 주어진 제약조건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당신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의지로 조정할 것인가? 결국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새벽이나 아침 황금시간대의 최대의 낭비요인은 아니 80%의 낭비요인은 출퇴근 시간대에 숨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셋째. 하루의 시작과 관련된 낭비요인들을 줄여라. 매일매일 허겁지겁 출근시간에 쫓기고 있는가? 만일 당신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내일의 준비를 하나라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다음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목표를 기록하는 시간을 조금만 확보할 수 있다면 당신의 생활은 바뀌게 된다. 결국 당신의 사고한 습관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넷째. 철저하게 시간을 기록하고 분석하고 관리하라. 시간은 대단히 주관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당신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적어 나가지 않는다면, 시간의 낭비는 피할 수가 없다. 시간 사용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하라.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라. 만일 핵심적인 목표와 당신의 시간 사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시간 사용법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단행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생활은 핵심과 본질로부터 점점 멀어져 방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황이 당신을 새로운 위기에 처하게 할 수고 있다.   다섯째.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분명히 적어라.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대에 당신은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몇 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아니면 전체를 아울러서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너무 우선 순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우선은 당신의 우선 순위를 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라. 그것을 달성하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 스스로를 축하하라. 당신은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한 대가로 적합한 대우를 받을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다.   여섯째. 주어진 상황하에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장소나 시간대를 찾아라. 80% 낭비의 핵심은 집중적인 시간 경영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당신의 지속적인 집중을 방해한다. 일을 좀 할만하면 어김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면서 무엇인가 가치가 있는 것을 만들어 내기란 정말 힘들다. 무엇이 당신을 방해하는가를 시간가계부를 통해서 파악해보라. 그리고 그 방해요소들을 가능한 한 제거하라.   일곱째. 데드라인을 활용하라. 인간의 두뇌는 느슨한 상태에서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입하더라도 풀 가동이 되지 않는다. 당신의 업무 리듬을 마치 바닷가에서 윈드서핑에 몸을 맡기듯 마감시간과의 약속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공략하라. 마감시간을 하루나 이틀 정도 앞당겨서 자신과의 데드라인을 정하고 자신의 온갖 에너지와 주의력, 그리고 집중력을 총동원해보라. 그러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마치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엄청난 괴력이 발생해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람의 두뇌는 절실함과 간절함, 그리고 적절한 긴장감이 가미될 때 생산에너지가 최고로 넘친다.   여덟째. 생활에 액센트를 주어라. 강약강약을 반복하듯이 시간을 운용하라. 집중도가 최대한 지속될 수 있는 60분을 기준으로 시간가계부를 적어 나가라. 지나치게 긴장해서 녹초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라.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60분 단위로 강약을 조정해 나가면서 시간 활용의 효과를 극대화해보라. 아홉째. 정면으로 돌파하라. 시작이 반이다. 우물쭈물하면서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지 말라. 어려운 일, 귀찮은 일일수록 미루고도 싶을 것이다. 그래서 내일 또 내일 하다가 결국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번번히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서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부터 찾아보라. 그리고 일단 저질러라. 시작은 반이 아니라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흥미가 있고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 의도적으로 자신을 그 부분에 빠지도록 해라/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행기가 이륙하듯 어느새 하늘에 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열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낭비요인은 곳곳에 있다. 누구를 기다릴 때, 병원 대기실에 안아 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아무도 당신의 시간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당신 스스로 당신의 자투리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투리 시간은 그냥 자투리 시간이 아니다. 자투리 시간은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확보해준다.

2. 지식경영

- 책과 지식경영의 8가지 포인트 -

첫째.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지식의 원천은 역시 책이다. 한때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할 것처럼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종이와 책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책처럼 아날로그적인 특색과 디지털적인 특색을 동시에 가진 것도 드물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무성하지만, 생각하면서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을 수 있는 것은 역시 책 이상의 것이 없다.   둘째. ‘본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고 하더라도 실용서의 경우 책의 핵심은 20% 내외의 분량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첫 페이지부터 착실히 하나하나 읽어 나가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주 짧은 시간 내에 핵심만 공략해 버린다는 단순하고 가벼운 생각을 갖고 독서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20%의 내외의 핵심은 저자 서문, 목차, 결어 및 초기의 핵심 장에 숨어 있다. 서점에 가면 마치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책을 펼쳐보자. 특히 실용서의 경우 80/20법칙으로부터 예외인 경우는 아주 드물다. 목차 가운데 자신에게 꼭 필요한 20%부분을 선택해서 읽어보며 책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정하면 대부분 후회 없는 결정이 될 것이다. 이따금 자신의 기대를 배반하는 책도 있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실수도 줄어든다.   넷째. 구입한 즉시, 혹은 24시간 내에 책의 핵심부분을 읽는다. 일단 구입한 책들이 하루를 지나 서가에 쌓이기 시작하면 그 책을 읽을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시 읽는 것은 힘이 들 뿐만 아니라 결심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구입과 동시에 30분 내지 1시간 정도를 투입해 핵심부분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여의치 않더라도 구입한 책을 읽는 데 2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자.   다섯째. 책은 무자비하게 대하라. 얌전하게 책을 읽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실용적인 도서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얌전한 독서는 금물이다. 책은 무자비하게 대할수록 그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나는 깨끗하게 책을 보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읽고 난 다음 현재나 미래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라도 생각한다. 결국은 책읽기를 소비행위로 보는지, 아니면 투자행위로 보는지가 관건이다. 책읽기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당연히 투자행위가 되어야 하고,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여섯째. 중요한 문장이나 내용은 펜으로 마음껏 표기하라. 중요한 내용을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기억에 생생하게 메모리를 하는 방법은 줄을 긋는 것, 동그라미 치기, 그리고 아주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표로 표시하기 등 다양하다. 인간의 두뇌는 강렬한 색이나 도형 등의 표기를 오래오래 기억한다. 그러므로 어떤 아이디어를 구할 때 언젠가 읽었던 책을 참고하고 싶을 때 컬러를 더한 자유분방한 표시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일곱째. 중요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의 모서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어서 표시하라. 주요내용을 쉽게 회상해 내거나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책을 중요도에 따라 책의 하단 모서리 부분을 접는 방법, 상단 모서리를 접는 방법, 그리고 접는 회수를 한 번, 두 번, 세 번 등으로 차별화하는 방법을 필요로 한다. 이 방법은 컬러로 표시라는 방법과 병행해서 사용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덟째.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은 가까운 곳에 두고 이따금 펴보라. 같은 책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나이, 처한 상황, 책을 읽는 분위기 등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때문에 인상 깊게 읽었던 책들은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위기에 처해 안정과 균형, 용기와 열정의 충전이 필요할 때 이런 습관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늘 참고할 수 있는 책들을 가까이 두는 것은 그 어느 방법보다도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 인터넷과 지식경영의 6가지 포인트 –

첫째. 읽는 것과 정보수집 기능을 연동시켜라. 신문이나 잡지 등 전통적인 매체를 가능한 한 인터넷으로 보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몇 개의 미디어를 선택해서 읽는 것과 함께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라. 다시 말하면 그냥 읽는 것은 소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읽는 도중에 발견한 것을 후일을 위해 보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투자행위가 될 수 있다. 물론 늘 실용적인 관점만 가지고 살 수는 없다. 전통적인 매체가 제공하는 또 다른 재미도 인정하자.   둘째. 폴더 기능을 활용해서 개인용 정보저장 창고를 건축하라. 개인의 필요에 따라 폴더 기능을 활동해 분류체계를 마련하자. 분류체계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세한 분류체계는 도리어 정보를 분류하고 이용하는데 상당한 부담감을 줄 수도 있다. 단순한 분류체계로 일단 시작해 보자. 그리고 일정 궤도에 올랐을 때 더욱 복잡한 분류체계의 정보저장 창고를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정보를 날짜순으로 그리고 제목으로 판별하기 때문에 단순할수록 좋다.   셋째. 필요한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정보저장 창고에 입력하라. 발견한 정보를 정보저장 창고에 보내는 방법은 전통적인 이메일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발견한 즉시 복사를 해서 이메일로 전송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시 하느냐 아니면 나중에 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정보저장 창고의 건설 여부가 결정된다.조금씩 저축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매일매일 일용할 양식을 구하듯, 매일 접하는 매체에서 정보를 수집해 비축해 나가는 것이 좋다.   넷째. 웹서핑시 ‘즐겨찾기’ 기능으로 시간 낭비를 줄여라. 자신의 정보 사냥처를 하나하나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적절한 분류체계를 만든 다음 자신이 이따금 들러야 할 곳을 하나하나 저축해 나가자. 좋은 사냥처가 확보되면 될수록 적은 시간을 들여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어떤 웹사이트를 즐겨 찾는지를 눈여겨봐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웹서핑은 목적을 갖고 하라. 마치 보석을 찾는 것처럼…. 만일에 여러분들이 웹상을 항해한다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하는 것이 좋다. 그냥 재미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낭비를 각오해야 한다. 그러므로 웹서핑의 시간은 자신에게 있어 가장 비생산적인 시간을 투입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정보제공용 이메일 신청에 신중하되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매일 혹은 매주 당신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이메일을 관련기관에 신청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런 정보를 신청할 경우에는 세 번 이상 생각하기를 권하고 싶다.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결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짧은 시간 안에 당신의 메일은 쓸모가 없는 것들로 가득 찰 수도 있다.

3. 건강경영을 위한 7가지 포인트

첫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숱한 책이나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결국 자신의 형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건강유지법은 첫째 언제 어디서나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 파트너 없이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그리고 가능하면 건강유지에 있어 핵심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몇 가지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다. 그 밖의 일은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80/20법칙은 이 건강경영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둘째. 담배를 끊어야 한다. 앞으로 현대의학이 풀어야 할 숙제이지만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종류의 암을 완벽히 다스릴 수 있는 묘약이 나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인데, 이제껏 밝혀진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단연코 담배이다. 그러므로 건강경영의 첫걸음은 금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셋째. 비타민을 정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비타민의 효능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다. 그러나 의학적인 논쟁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비타민에 대한 효용성은 상당한 의학적 근거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적절한 비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유지법의 하나이다. 종합비타민,비타민C, 그리고 비타민E를 식후에 복용한다.   넷째.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달리기를 한다. 뛰는 것처럼 좋은 것이 없다.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대단히 도움이 된다. 어떤 분은 일주일에 서너 번 달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운동이란 하루 걸러서 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선택해서 정해진 시간에 약 30분 정도 뛰고 그 다음에 약 10분 정도 가벼운 동작으로 몸을 풀어보자.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자신감의 회복과 아울러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반좌욕을 하며 책을 읽는다. 따뜻한 물을 배꼽 부분까지 채우고 목욕하는 반좌욕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도입을 해보자. 아침 이른 시간이나 저녁 퇴근 후가 좋겠다. 시간은 20분에서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원활한 혈액순환과 함께 피로회복이 동시에 이루어 진자. 반좌욕을 하면서 가벼운 책을 함께 읽는 습관을 들이면 일석삼조가 아닐까?   여섯째. 손발 마사지를 하자. 신진대사의 모든 부분은 손과 발로 연결된다. 손과 발을 적절히 문지르거나 눌러줌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한꺼번에 모아서 피로를 풀 생각을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수시로 손을 문지르고 발을 마사지 하거나 안마하는 습관을 갖자. 손을 문지르면서 얼굴과 머리 그리고 목덜미도 함께 문지르는 습관을 들여보자.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퇴근 후 20~30분 정도 가부좌를 한 상태로 발을 마사지 하거나 눌러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곱째. 호흡고르기를 생활화한다. 마음이 초조하거나 타인의 일로 기분이 상하거나 분노가 치밀 때면 몇 초 동안 자신의 호흡을 단전 부분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그리고 평상시에도 의식적으로 단전에 집중하면서 호흡하는 법을 익혀보자. 마음을 가라 앉히고 평상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력강화나 육체적인 건강만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유지법은 그 효과가 제한적이다.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육체와 마음을 함께 다스리는 일이다. 과중한 부담강이 바로 육체의 피곤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평상심을 잃지 않고 늘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단전에 의식을 집중한 채 호흡을 고르는 일이다.

4. 행복경영의 7가지 포인트

첫째. 언제 행복한가를 정확히 파악하자.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 스스로 행복하게 느끼는 순간들을 하나하나 흰 백지 위에 기록해 보자. 머리 속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글로 기록해 보자. 그러면 스스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언제 진정으로 행복을 했는지…그리고 더불어 자신이 어떤 일을 해 나가야 할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행복한 시간을 늘려 나가자.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가능한 한 행복한 시간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자.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이런 행복한 시간들을 스스로에게 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행복의 80%를 낳는 20%의 활동이나 시간대를 가능한 증가시켜 나가자.   셋째. 불행한 순간을 줄이자. 어떤 일을 싫어하는지, 자신은 어떤 일을 할 때가 불행하다고 느끼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이것도 역시 우선 순위를 매겨 가면서 하나하나 기록한다면 정확하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이나 상황을 줄여 나가자. 그리고 불행한 순간들과 많이 연계된 직업을 갖지 않도록 유의해 보자.   넷째. 즐겁게 일하자. 여러분들은 인생의 황금 같은 시간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낸다. 이왕 일을 해야 한다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이는 자신의 일을 철저히 즐겨야 가능한 일이다. 열과 성, 그리고 혼을 담아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자. 그러다 보면 일을 즐기는 프로의 반열에 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정말 당신의 일이 싫다면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회사가 당신에게 통보하기 전에 말이다.   다섯째.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행복은 내일의 일도, 그리고 어제의 일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노심초사는 습관적으로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늘 기억하자.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의 일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다시는 오지 못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유쾌한 기분을 갖도록 노력하자.   여섯째. 행복은 마음의 상태이다. 행복은 부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 행복은 마음의 상태일 뿐이다. 객관적인 기준에서 볼 때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자신만이 마음의 상태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행동하자.   일곱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자. 삶의 가속도가 붙으면 붙을수록 당신이 처음에 가졌던 목표와 본질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된다. 원래 품었던 꿈에 가까이 다가설수록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 그런 때일수록 본래의 자기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늘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다.

5. 인맥경영의 5가지 포인트

첫째. 돈은 네트워크에서 생긴다. 부의 중요한 원천 가운데 하나가 인적 네트워크이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성공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과제하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높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다. 둘째. 핵심인맥을 정확하게 정의하라. 직업적인 성공을 위한 당신의 핵심고객은 누구인가? 그밖에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맨 먼저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살아가면서 발생이 가능한 수많은 상황을 예상하면서 자신이 알고 지내는 많은 수의 사람들 가운데 누가 핵심적인 인맥에 속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머리 속에 단순히 그리는 것보다 한 명 한 명 우선순위에 따라 기록해 보는 것이 좋다.   셋째. 핵심인맥이 대부분의 가치를 만든다. 당신이 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당신의 이익, 행복, 기쁨과 같은 부가가치 창출에 동일하게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20%의 핵심적인 인맥이 당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부가가치, 즉 80% 가량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명확하다. 20%의 핵심인맥에 보다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유한한 것임을 생각하면 ‘집중’과 ‘선택’이란 말은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인맥범위의 확장은 개인의 선택이다. 한국사회는 인적 네트워크가 유난히 발달한 사회이다. 혹자는 이를 두고 ‘마당발공화국’이라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들에게 이미 주어진 하나의 현실이다. 시시비비를 떠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잇는 것은 핵심인맥에 집중하되 핵심인맥의 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확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의 가치관에 따라 우리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문제이다. 아무튼 인맥의 범위를 확정해 나가는 선택을 내리더라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인맥경영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섯째.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확보하라. 만남, 운동, 전화, 이메일, 편지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존재한다. 자신의 취향이나 시간을 고려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관계망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