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들아

position 2005. 11. 8. 10:12

      사랑하는 아들아
      글/주길돈
        세상 사람들은
        내가 가진것 보다 남이 가진것이 더 크게 보여
        부족한 내것을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종종 엿본단다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또 다른 사람들은
            하나가 생기면 반을 주고
            열이 생기면 하나만 가지고
            나머지 아홉을 나눌려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단다
            아들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라
            나 보다 너 를 생각하고
            격려 한마디, 칭찬 한마디를 아끼지 말어라
            너를 사랑하고 너의 힘이 될 이 바로 네 옆에 있단다
              이제 네 나이 갓 스물을 넘기고
              조바심을 가지고 한 발씩 내딛는 걸음이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걸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한 당당한 걸음이기를 바란다
                  혹시, 너에게
                  어렵고 힘든 고통의 시련이 올지라도
                  세상의 모든것 다 감당 해낼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은 자만심이라 하더라도 거부 하지 말어라
                    사랑하는 아들아
                    서둘지 말어라, 의욕과는 달리 실수가 따른다
                    조급하면 미숙하고, 무리하면 빨리 싫증이 난다
                    세월을 두고 익히고 다듬어 가는 맛도
                    네가 익혀야할 길, 곧 "인내" 이니라
                        사람을 사귀어라
                          좋은 사람만이 아니라
                          너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이도 사람이기에
                          "나"가 아닌 "우리"로 서로의 됨됨이가 어울림에
                              너의 가치도 빛날것이다
                                꿈을 꾸어라
                                시작하지 않으면 끝도 없다
                                그 시작은 작은 바램일 지라도
                                꿈을 꾸지 않으면 이루어 지는 일도 없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