糧書糧言

가장 중요한 숙제

position 2007. 11. 20. 16:03
옛 속담에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라는 표현이 있다.
만약 이 속담을 벌레의 입장으로 본다면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일찍 잡혀 먹는다"가 된다.
 
이렇게 입장을 바꿨을 뿐인데 결과는 너무나 다르다.
미국의 한 리서치회사에서 미국인들의 3분 동안 전화통화중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무엇일까?
조사한 결과 " (나는, 내가)"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기이야기를 하길 좋아하고 자기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쉽게 판단한다.
다르다, 틀리다에는 서로 공통점이 없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 지금 나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숙제일 것이다.
 
 
 
얼마 전,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맞이한 어느 할머니의 한 마디
"이혼을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죽어버릴까 하고 생각한 젓은 몇번인가..."
 
어느 마을에 아이가 태어났어요.
그 집을 방문한 노인이 아이를 위해 축복하며 산모에게 말했다.
" 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말해보시오.. 들어줄테니.."
 
산모는 한 참 동안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 이 아이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가 되게 해 주세요.." 라고 했다.
 
어머니의 소원대로 아이는 사람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고
가끔씩 못된 장난을 쳐도 그저 귀여워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교만해져 심각한 불치병인 필토병( 모든 사람들을 다 자기 팬이라 생각하는 병)에
걸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왕따, 은따, 심지어 레간따 (소리없이 왕따당하는 것) 까지 당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그가 지난날을 후회할 무렵, 낮선 노인이 다시 나타나 소원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하지 마시고 내가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누구나 사랑을 주기보다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사랑을 주는 것이 휠씬 행복하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팀이 연구결과에 "인간은 다른사람에게 배풀었을때 휠씬 만족감을 느끼는 이타적인 존재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지금 나의 가족, 친구, 동료를 더욱 사랑하세요~ 그리고 마음껏 표현하세요!
내 생활이 내 삶이 더욱 사랑스러워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