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위하여

기내에서

position 2005. 9. 3. 11:45
중동에서 일을 하던 한 남자가 
이웃 "사우디" 로 '긴급' 출장을 가게됐다.
귀족용 여객기를 사정사정해서 타고가는 중...
 
기내식이  잘못 됐는지-
배가 아파와 남자 화장실로 배를 움켜잡고
가봤더니 줄이 길게 서 있었다.
너무 급해  "스튜디어스" 에게 통사정--
 
" 여자 화장실은 비었는데  잠시-OK ?
아님-나 여서 그냥--"
"스튜디어스" 놀라 여자화장실 열어주며 당부 하는 말..
 
"벽에 4개 버튼이 있는데 "네번째"는 절대 누르지 말라"
 
남자.. 들어가 소기의목적을 이룬뒤 느긋해진 맘에 
"내가 언제 또 여길 들어 와 보겠어. 히히히.." 
 
-1번 부터 벽단추를 차례로 눌러본다.-
첫번째- 물이 칙- 나와 세정을 해주고
두번째- 더운김이 나와 말려주고 
세번째- 끝내주는 향의 향수가 칙-칙-칙-  
 
남자 신이나서--
"와아,기가 막힌걸. 네번짼 누르지 말라구?
분명 더 신기한것이 ? 지네들만 좋을려구?"
 
남자, 네번째 단추를 누르는 순간--
    .
    .
 
아 -악--
    .
    .
    .
 "스튜디어스"  황급히 문을 열면서  
     " 너 4 번 눌렀지?
  말을 들었어야지- 쌤통이다,쌤통."
  (물론 사우디 말로...)
 
 
( 4번의 비밀- "네번째"를 누르면  찝게가 나와
 생리대를 "꽉"- 찝어 처리 해 주는 기능 )
 
아, 그 아찌-- 어찌 되었나 물라~~ 
고러게, 여자들 말은 들으셔야 돼용~~
 
ㅋㅋㅋ....웃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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