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리닉]권오철/업라이트스윙 아닌지 체크해봐야
▼문 ▼
요즘들어 갑자기 드라이버샷이 뻗어나가지 않고 중간에 드롭상태로 떨어집니다. 로프트가 11도인데 9도짜리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또 티를 좀
높게 꽂는 편인데 그것과 관계가 있는지요. 그립을 잡는 악력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구력 5년의 보기플레이어로 1m80,
85㎏입니다.(전인규)
▼답 ▼
체격조건이 대단히 좋은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거리가 줄고 중간에 떨어지는 구질이 나오는 것은 대체로 세가지 이유 때문이죠.
연습부족이거나 팔로만 치는 스윙으로 바뀌었거나 드라이버 자체에 문제가 있을 때 등입니다. 로프트가 11도인데 스윙스피드가 빠를 경우에는
샤프트가 많이 휘어지기 때문에 임팩트시 실제 로프트보다 2,3도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내기때문에 볼은 많이 뜨게 됩니다. 스윙스피드가 빠르다면
로프트를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샤프트강도를 ‘S(스티프)’나 ‘RS(레귤러 스티프)’로 바꿔보세요.
그립악력은 샤프트강도가 ‘R’일 경우 그립을 약간 꽉 잡는 것이 클럽컨트롤이 쉽고 강도가 ‘S’일 경우에는 헤드스피드 증가를 위해 조금
부드럽게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티를 조금 높게 꽂는 것은 아마추어골퍼들이 비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볼이 뜬다면 스윙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백스윙시 헤드가 낮게 테이크어웨이 되어야 하는데 마치 아이언처럼 업라이트스윙을 하고있지 않나 체크해 보세요.
만약 정상적인 백스윙을 하는데도 볼이 뜬다면 볼의 위치가 왼발 뒤꿈치 선상보다 양발 가운데 쪽으로 쏠려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그럴 경우에는 클럽헤드가 내리 찍듯이 볼밑을 파고 들어 클럽페이스의 상단부에 볼이 맞게 되므로 극단적인 하이볼이 될 수 있습니다.
권오철<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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